![이상학 수석부사장(사진 왼쪽)과 박종호 AFoCO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제공=KT&G]](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5686_657514_5829.jpg)
KT&G가 아시아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를 촉진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G는 카자흐스탄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업국을 중심으로 현지 정부의 국책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림보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서는 지난 2023년 대규모 산불로 소실된 동부 아바이 주(州) 내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재발방지 지원에 주력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선제적인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신규 맹그로브 숲 조성과 복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2030년 자연보호지역 내 산림벌채 및 개간 중지’라는 KT&G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목표와 연계한 글로벌 조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사막화와 산림 황폐화 등의 영향으로부터 세계 각지의 산림을 보전하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KT&G 자연자본 관리 프로젝트다.
앞서 KT&G는 대관령, 봉화 등 국내 산불피해지역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 ‘상상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MOU로 해외 현지 정부와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조림지원으로 산림관리와 보호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전략부문장)은 “KT&G는 가치사슬 전반의 환경책임 이행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 이슈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환경영향 리스크를 경감하고 이해관계자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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