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법인 한성학원 문동후 이사장 재선임
학교법인 한성학원은 제25대 이사장으로 문동후 현 이사장을 재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5년간이다.
문 이사장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거쳐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총무처 조직국장, 청와대 행정비서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2002월드컵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18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45년 설립된 한성학원은 현재 한성대학교, 한성여자고등학교, 한성여자중학교 등을 운영 중이다.
서울사이버대-한국청소년육성회 MOU
서울사이버대학교는 한국청소년육성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양측은 경력단절 청년 교육에 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 등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창룡 한국청소년육성회 김총재는 “미래 교육의 선두주자 서울사이버대와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력단절 청년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제공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은 “청소년의 행복한 현재와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한국청소년육성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이후 경력단절 청년 교육을 위하여 서울사이버대의 교육 노하우를 아끼지 않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희대 권춘탁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 선정
경희대학교 스마트팜과학과 권춘탁 교수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의 차세대회원으로 선정됐다.
권 교수는 “회원으로 선정돼 영광이다. Y-KAST 목표에 부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 우수 연구자와 교류해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KAST는 매년 만 43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 중 학문적 성취가 뛰어난 젊은 과학자를 회원으로 선발한다.
원예학 분야에서 정밀한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토마토를 비롯한 주요 가짓과 작물의 분자생물학적 연구 등을 진행해온 권 교수는 2023년 ‘제9회 한광호농업상’에서 농업연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원 빨간펜, 도요새중국어 독서 마당 A∙B과정 리뉴얼 오픈
교원 빨간펜이 도요새중국어 회원의 학습 효과와 편의성을 높이고자 ‘도요새중국어’ 독서 마당을 개편했다.
‘도요새중국어’는 자기주도적 중국어 학습을 돕는 디지털 학습 프로그램이다. 4개 과정, 총 19개 단계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중국어 발음과기초 회화부터 중국어 능력 평가 시험 대비까지 가능하다. ‘독서 마당’은 다양한 주제 및 유형의 중국어 콘텐츠를 담은 디지털 도서관으로, 도요새중국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무료 부가서비스다.
이번 리뉴얼은 독서 마당의 콘텐츠 개발 및 앱 개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요새중국어 총 4개 A~D과정 중 A, B과정이 개편 예정으로 A 과정은 이달 18일, B 과정은 내년 2월 24일에 개편된다.
신규 도서 콘텐츠는 중국 현지 내 인지도 있는 원어민 작가와 시나리오 협업을 진행하고, 내부 개발하여 퀄리티를 높였다. 이 밖에 다양한 연출의 애니메이션, 인터랙션 기능이 삽입된 반응형E-BOOK(이북), 즐거운 리듬의 챈트와 노래를 제작해 시각적 재미는 물론 입체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리뉴얼로 북 큐레이션 기능 및 보상 시스템이 도입됐다. 북 큐레이션은 커리큘럼과 연계된 콘텐츠 및 인성, 감성 키워드와 어울리는 콘텐츠를 매주 선별해 준다.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도록 매달 설정한 완독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배지를 제공한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원어민 작가의 시나리오를 다양한 스타일의 콘텐츠로 내재화해 콘텐츠의 질을 개선하고, 잰말 놀이 및 챈트 등으로 구성된 노래 유형을 신규 개발해 독서 흥미를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도서 콘텐츠와 비교해퀄리티 및 학습 편의성을 강화한 만큼 도요새중국어와 함께 흥미로운 중국어 학습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신여대박물관, 소장 유물 4점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는 소장 유물 4점이 국립중앙과학관의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등록된 유물은 동국팔로분지도(東國八路分地圖), 해동도(海東圖), 해좌여도(海左輿圖), 혼천전도(渾天全圖) 등이다.
동국팔로분지도와 해동도는 18세기 이후 조선시대 지도 제작기법의 발전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해동도는 동아시아의 지리적 이해를 확장한 중요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해좌여도는 조선 지리학자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 초기본으로, 혼천전도는 서양 천문지식이 전통 천문도와 결합되어 만들어진 독창적인 천문도다.
임상빈 성신여대박물관 관장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선정은 학문적 성과를 널리 인정받고, 성신여대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물의 체계적 연구와 보존에 최선을 다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