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텔레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6907_658951_3947.png)
SK텔레콤은 ‘가족로밍’ 이용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추가 요금을 통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요금제에 포함된 모든 가족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baro 음성 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가족로밍’은 지난해 6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한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 ‘가족로밍’ 출시 후 87만 가구가 이용했으며 로밍 이용 가구의 78% 이상이 ‘가족로밍’ 서비스를 선택했다.
SKT는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 이상의 고용량 ‘바로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로밍 요금제 이용자에 비해 여성과 10대 고객의 비중이 높은 것도 ‘가족로밍’의 특징이다. ‘가족로밍’의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10대 비율은 13%(개인 이용자 대비 6.8배)로 나타났다.
SKT는 최근 60개월간 로밍을 이용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baro 3GB/6GB’ 가격에 ‘baro 첫 로밍 12GB/24GB’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로밍 데이터 4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baro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사용하는 경우 T로밍 1만 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이제 SKT 고객들에게 ‘가족로밍’은 가족 여행의 필수품”이라며 “앞으로도 SKT 고객들이 부담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