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파인메딕스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인메딕스는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가(공모가) 대비 1만2600원(126.00%) 오른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상장 직후 2만5850원까지 뛰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점차 줄이는 모습이다.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 기업 파인메딕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60.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1631.46대 1로 증거금만 약 1조8354억원이 몰린 바 있다.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를 통해 국내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한편, 내시경 장비 유통 사업과 디지털 병리 사업, 내시경 지혈 기구 개발 등의 신규 사업을 통해 내년 기준 약 31억 원 규모의 신사업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이사는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공고히하고 지속적인 해외 교육 프로그램 강화와 글로벌 유통망 확보를 통해 글로벌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기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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