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기재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7058_659127_08.jpeg)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7일 서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대내외 상황,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등으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 부총리 등은 국정 중단 가능성에 대한 대내외 불안요인을 신속히 정치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정치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한 방향으로의 쏠림 현상이 과도할 경우 단호하게 시장안정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지난주 발표한 ‘외환 수급 개선방안’을 신속히 집행, 외국인의 증권투자 및 직접투자(FDI)를 촉진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 개선방안도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최근 한국은행은 14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증권(RP) 매입을 추가 실시하면서 지난 4일 이후로 현재까지 총 33조6000원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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