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처=위메이드]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처=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내년 다양한 게임 출시를 통한 도약에 나선다.

27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내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시작으로, '판타스틱 베이스볼 : 일미프로대전(가칭)', '미드나잇 워커스', '로스트 소드'를 서비스한다. 위메이드의 MMORPG 개발력과 함께 야구, 익스트랙션 슈터,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가 특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으로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MMORPG다.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특히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3월에도 '나이트 크로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3일 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은 바 있다.

MLB와 NPB(일본 프로야구)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올해 3월 '판타스틱 베이스볼'을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 1년간의 야구 게임 운영 노하우를 담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대전'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나이트 크로우' 흥행으로 주목을 받은 자회사 매드엔진도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내년 상반기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다. 이 게임의 개발은 매드엔진의 자회사 원웨이티켓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으며, 좀비로 가득 찬 고층 빌딩을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미 지난 8월 독일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돼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기대감을 높였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서브컬처 게임 '로스트 소드'를 선보인다. '카멜롯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게임은 이세계를 배경으로, 현실의 지구에서 이세계로 이동한 주인공이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10월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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