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이 전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급락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전일 대비 950원(11.57%) 하락한 7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날 706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6920원까지 하락한 바 있다.
전일 오전 제주항공 2216편(보잉 737-800기)이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하며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중 179명이 사망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기체 결함 및 제주항공의 위기 대응 능력 부족 등을 제기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항공에 대한 투심이 급격하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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