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7368_659481_2911.jpg)
함영주 회장 등 하나금융 임원진 주식 9350주 매입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명확히 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함 회장을 비롯해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하나금융 주요 임원들도 이달 들어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하나금융지주 경영진의 이번 주식 매입은 밸류업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그룹은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주가 상승을 위한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투자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방침이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을 계기로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하고 주주들과의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주 밸류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경기도 2금고 유치
하나은행은 내년 4월부터 4년간 경기도의 특별회계 및 기금 약 5조원을 관리할 2금고에 선정됐다.
지난 10월 경기도는 지정 계획 공고를 내고 2024년 본예산 기준 연간 약 40조원을 관리할 1‧2금고를 모집했고 이중 하나은행은 2금고 관리은행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하나은행은 경기도의 연간 특별회계 3조9000억원과 재해구호기금 등 9900억원의 기금 예산을 담당한다.
하나은행 기관사업부 관계자는 "경기도 2금고 유치는 꾸준한 지역사회 기여와 세수확대 방안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현안을 제시한 하나은행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기도민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 따뜻한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2025년 상반기 스트레스 금리 공시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2025년 상반기 중 가계대출의 스트레스 DSR 산출 시에 적용(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하는 스트레스 금리를 31일 공시했다..
2025년 상반기 스트레스 금리는 0.75%p이며, 은행권이 취급하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한하여 1.20%p로 적용한다.
스트레스 금리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대출한도 산정시 반영하는 일정수준의 가산금리이다.
과거 5년 중 월별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한은 발표) 최고치와 공시 시점 금리의 차이로 산출되는 스트레스 금리는 금리 변동기의 과다 또는 과소 추정 경향을 보완하기 위해 상한(3.0%p)과 하한(1.5%p)을 설정하고 있다.
이번 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은,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
한국산업은행은 31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31일 개최했다.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주축 출자자로 참여하여 경상남도, 모태펀드, 경남은행 등이 공동으로 조성하는 647억원 규모의 지역 특화 펀드다. 한국벤처투자를 모펀드 운용사로 선정, 경남지역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400억원 이상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년도 출자사업 계획은 내년 초 공고될 예정이며, 1분기 중 자펀드 운용사 선정절차를 진행하여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남지역 혁신기업 앞 모험 자본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수도권 위주의 벤처투자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이 마련되어 동남권 지역경제의 재도약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