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1/1647874_660034_567.jpg)
롯데그룹이 올해 상반기 사장단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 회장은 오는 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을 연다.
롯데는 매년 상·하반기 VCM을 열었다. 통상 롯데지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며이 참석한다. 지난 2023년부터 VCM에 참석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도 이번 회의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과 롯데 계열사 사장들은 올해 상반기 회의에서 작년 경영 실적과 그룹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복합 위기 속 돌파구와 미래 사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그룹 핵심사업 경쟁력을 회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체질 개선을 통해 재도약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면서 “재무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VCM은 작년 상반기보다 앞당겨 열리는 만큼 작년처럼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 별세 5주기(1월19일) 추모 행사는 같은 날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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