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후 1시 9분 기준 전일 대비 3만8000원(4.02%) 오른 9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95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강세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9년 연속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550여개 초청 기업 중 27개 기업만 발표할 수 있는 ‘그랜드 블룸’ 무대에 서 존 림 대표가 사업 계획, 중장기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유경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4분기 일시적인 원가 요인으로 약세를 보이겠지만 2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과 함께 성장성이 높고 생물보안법은 미국 우방국 의존도가 증가하게 되므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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