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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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 솔루션 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8일 올해 보안 트렌드로 하이브리드 솔루션, 인공지능(AI) 활용과 비용 사이의 균형 등을 꼽았다. 

우선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비디오 저장, 보기, 분석, 장치 관리 등에서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새로운 규정의 등장, 데이터 통제, 비용, 에너지 효율성 문제 등의 도전과제 속에서 조직의 특정 요구에 가장 적합한 아키텍처 설계와 시스템 확장에 유연성을 제공하는 선택으로 계속 주목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는 에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기술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각 조직은 기술적, 법적, 윤리적, 그리고 거버넌스 측면에서 다양한 요구와 우려를 반영해 자신만의 아키텍처를 선택한다.  

또한 엑시스는 'AI 기술 구현 비용과 얻을 수 있는 가치 사이의 균형'을 올해 보안 트렌드로 꼽았다.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딥러닝 기술은 보안 분야의 분석 솔루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생성형 AI의 활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윤리적, 법적, 기업적 고려 사항도 동반한다.

생성형 AI는 대규모 연산 자원을 필요로 하므로 비용 및 환경 영향과 그 가치를 어떻게 균형 맞출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모델의 크기를 줄이면서 품질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진행 중이며 여기에 하이브리드 아키텍처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품질 이미지의 중요도도 올해 트렌드가 될 것으로 봤다. 보안 분야에서 이미지 품질은 항상 중요한 요소였지만 최근의 초점은 이미지의 활용 방식에 있다. 컴퓨터가 이미지를 처음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고해상도 이미지의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는 것이다. 

AI와 분석 기술의 발전 속에서 어떤 활용 사례에서든 더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가 객체 인식의 정확성을 높이고 더 상세한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또 고품질 이미지는 적은 수의 카메라로도 더 넓은 지역을 감시할 수 있게 해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감시 장비의 장기 사용을 위한 지속적 소프트웨어 지원 가능 여부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급 보안 장비는 성능과 내구성이 매년 개선되고 있다. 고품질 하드웨어의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소프트웨어 지원이 필수적이다. 장기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은 카메라의 기능과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안전 및 보안을 넘어서는 사용 사례의 현실화, 고객의 이익을 위한 기술 자율성도 올해 보안 트렌드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엑시스의 제시카 장(Jessica Chang) 북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AI 적용과 사이버 보안 강화, 개인정보 보호, 핵심 시설의 회복 탄력성 등은 보안 분야에서 계속 주목 받으며 새로운 법안과 규제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체 역량 강화, 유연성 및 효율성 향상, 감시 영상의 가치를 증대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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