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간밤 뉴욕증시 호조에 힘입어 1%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33.62p(1.35%) 상승한 2530.43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31.46p(1.26%) 오른 2528.27로 출발해 2530대에 올라섰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08p(1.28%) 오른 720.69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시장 투심이 개선된 이유로는 간밤 뉴욕증시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안도하며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83%), 나스닥종합지수(2.45%)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12월 근원 CPI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물가 불안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졌다. 또 미국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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