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가장 밀리는 시간. [제공=티맵모빌리티]
귀성길 가장 밀리는 시간. [제공=티맵모빌리티]

최장 9일간의 설 연휴에서 귀성길은 25일 점심 때부터 혼잡하고 귀경길은 오는 29일 오전 7시부터 밀려 정오 때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이 과거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광주, 부산, 대전, 강릉 등 주요 지역의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시간 예측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휴 시작일인 25일에는 점심께 귀성길 교통 혼잡이 증가했다가 30일부터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설 당일인 29일 점심께에는 역귀성 영향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해당 시간대 ▲서울-부산 구간은 6시간 32분 ▲서울-광주 구간도 4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귀경길 가장 밀리는 시간. [제공=티맵모빌리티]
귀경길 가장 밀리는 시간. [제공=티맵모빌리티]

귀경길의 경우 설 당일인 29일 오전 7시부터 교통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하다가 정오를 기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후 12시 ▲부산-서울 구간은 최대 7시간 42분 ▲광주-서울 구간은 최대 5시간 29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서울 구간도 오후 1시경 3시간 42분 가량 ▲강릉-서울 구간은 정오 기준 5시간 20분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귀경길 교통 혼잡이 가장 덜한 날은 30일 이른 새벽(0시~2시)으로 예측됐다. 해당 시간대 ▲부산-서울 구간은 4시간 31분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시간대 ▲광주-서울 구간은 3시간 32분 가량 ▲대전-서울 구간은 2시간 1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다 앞서 강릉-서울 구간은 29일 23시부터 약 2시간 39분으로 교통량이 평소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표출, 고속도로 등 통행료 무료 변경, 신규 개통 도로 반영, 버스전용차로 운영 구간 확대 적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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