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LG AI연구원장 [출처=EBN 김채린 기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0740_663212_5442.jpg)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결국 데이터의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서울 중구 국가AI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 회의'에 참석해 "누가 더 많은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AI를 개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서비스의 문제가 있는데 결국 퀄리티, 즉 신뢰성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LLM을 만드는 모든 아키텍쳐는 다 비슷하다"면서 "사실 기술의 장벽이 낮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개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배경훈 원장은 "벤치마켕을 통한 보여주기식 LLM 만들기 보다는 어떤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비용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딥시크가 AI 투자비용 격차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국내 AI기업들과의 의견수렴을 통해 AI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G3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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