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대리점 관계자가 'KCC 스마트 2.0'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KCC]
KCC 대리점 관계자가 'KCC 스마트 2.0'을 사용하는 모습 [출처=KCC]

KCC가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는 대리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현장에서 바로 페인트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KCC 스마트 2.0’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기술은 KCC가 2023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한 ‘KCC 스마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KCC는 2023년 3월 대리점에서 페인트 색상 배합 설계부터 실제 조색까지 공정을 최대 5분 이내로 완료할 수 있는 AI기반 색상 설계 시스템 KCC 스마트를 개발해 대리점 경쟁력과 고객 편의를 높였다.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색상코드가 없는 색도 대리점 현장에서 바로 측색(색을 측정)하고, 조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KCC 스마트 2.0’에 적용했다.

KCC가 2023년 KCC 스마트를 선보인 후에도 연구/개발을 이어온 것은 대리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동반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함이다.

함성수 KCC 유통도료사업부 상무는 “2023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KCC 스마트’ 시스템은 고가의 설비, 전문가 육성 등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정밀조색에 대한 대리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라며 “인터넷이 연결되는 모든 환경에서 PC와 모바일로 작업이 가능해 일반적인 주문 뿐만 아니라 주말, 야간 등 긴급주문 시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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