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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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 지분 매입을 결정하고 견조한 성장세도 보이면서 급등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전일 대비 5만6000원(13.56%) 상승한 46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 초반 48만9500원까지 급증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투심이 쏠린 이유는 한화그룹 내 4곳으로 분리돼 있던 한화오션 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한화에너지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약 1조3000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화오션 보유 지분율은 42.0%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2462억원, 영업이익 1조7247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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