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왼쪽)과 박재범 기아대책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이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소재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사에서 열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우아한형제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1240_663737_944.jpg)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배민은 기아대책의 정기후원 캠페인 ‘희망친구 스토어’ 입점 가게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앱) 내 ‘함께가게’ 페이지에 가게를 추가 노출하는 등 배민이 기부 실천 가게의 홍보와 프로모션을 돕는다.
함께가게는 지역사회에 가치 있는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를 돕고자 배민이 마련한 생상관이다. 기존 배민 입점 가게 중 전통시장, 다회용기 이용 매장, 우리동네 기부실천 가게 등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가게를 별도 분류해 앱에 추가 노출하고 배민이 홍보와 판촉을 지원한다.
배민은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도 협약을 맺는 등 협력 비정부기구(NGO) 단체를 확대하는 한편, 사회적 기업과도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시즌에 맞춰 다양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함께가게’가 서비스 시작 7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온 입점 가게들을 다방면으로 알려 매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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