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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에너빌리티 부문에서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의 에너빌리티 부문(해외 자회사 포함 관리 기준 연간 누계) 수주실적은 가스터빈 기자재 공급 및 관련 서비스, 시공 등을 포함해 7조1,3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초과 달성한 수치로 수주잔고는 15조8,879억원을 기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수주 계획으로 10조7000억원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체코 원전 포함한 원자력 분야 4조9000억원 △가스·수소 분야 3조4000억원 △신재생 1조원 △일반 건설, 주단조 등 1조4000억원 등이다. 원자력, 가스터빈 중심 사업 확대로 향후 5년간 수주는 연평균 6% 성장이 예상됐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지난해 매출은 16조2,331억원, 영업이익은 1조176억원을 나타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기차, 산업공정전환 등 글로벌 전력 수요 지속 증가와 국내외 무탄소 에너지(원전, 가스+CCS, 수소, 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원전 수요 지속적 증가로 2025년부터 원자력 사업 해마다 4조원 이상 수주가 예상된다"며 "다수의 SMR 설계사들과 협력을 통해 향후 5년 간 SMR 60기 이상 수주 전망하며, 최근 SMR 시장의 강력한 가속화 모멘텀 고려 시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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