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안국약품]
[출처=안국약품]

안국약품이 이사회 규모 축소와 함께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내달 28일 경기도 과천시 안국약품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규모와 사료·미용기기 분야 사업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이사회 구성에 변화가 예상된다. 김선엽 사내이사와 강경수 사외이사의 재선임이 승인될 경우 두 임원은 향후 3년간 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이 두 등기임원만이 재선임될 경우 안국약품의 이사회 규모가 현재의 6인 체제에서 4인 체제로 축소된다. 

지난해 9월 기준 안국약품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으로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었다. 안국약품은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올해 3월 말로 임기가 종료되는 손태경 사외이사의 후임 선임 안건도 이번 주총에서 다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안국약품의 사외이사 비율은 현재 33.3%에서 25%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안국약품은 이번 정기주총에서 사업목적 2종도 추가한다. 추가되는 건 사료 제조 및 수입업·판매업과 미용기기 제조·유통·판매업이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