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팔레트 페스타 2025' 행사 모습. [출처=스마일게이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2892_665589_3659.jpg)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2일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팔레트 페스타 2025’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창작 프로젝트를 완수한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팔레트 페스타에는 아이들, 교사, 대학생 멘토 등 150여명이 참가해 게임, 애니메이션, 소설 등 총 42개의 창작물을 전시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프로젝트 경험을 발표하는 ‘팔레트 쇼케이스’와 아이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으로 경기를 진행하는 ‘이스포츠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이들이 만든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그립톡, 키링 등 굿즈를 제작하는 부스도 운영됐다.
신민하 양(대구 대광지역아동센터)은 “다양한 창작 경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품을 완성해 다른 센터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은정 센터장(전주 선너머지역아동센터)은 “우리 지역에 창의 창작 활동 기회가 부족한데 팔레트 창의 워크숍을 지원해준 스마일게이트와 멘토들에게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창작 활동을 6개월 동안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NX3게임즈가 함께 참여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후원금을 지원하고, NX3게임즈는 아이들을 위한 게임 개발 멘토링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희망스튜디오는 아이들이 고유한 창의성을 기르고, 협업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있다”며 “미래 세대가 자존감이 큰 행복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레트 페스타는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창작 축제로,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6개월 동안 대학생 멘토와 함께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창작물을 완성하는 프로젝트다. 6년간 41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491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