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출처=연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640대로 후퇴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31p(0.35%) 하락한 2645.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8.46p(0.70%) 내린 2636.12로 출발한 뒤 장 중 2626.88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개인이 191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42억원, 90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이 1.85% 상승했고 이어 네이버(0.66%), 현대차(0.49%), 기아(0.32%)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2.15%), 삼성전자우(-2.04%)가 2%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1.55% 내렸다. KB금융(-0.85%),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셀트리온(-0.11%)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2p(0.17%) 내린 773.33을 기록했다. 장중 1% 이상 하락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전 대부분 회복했다.

개인이 242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1억원, 1277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단을 눌렀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4565억원, 7조7861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6.9원 내린 1427.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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