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K증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3191_665904_386.png)
SK증권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골프용품 제조사 LA Golf Partners의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금 조달을 주관한다. LA Golf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와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6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글로벌사업본부는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 IB 금융 딜 소싱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 주관은 SK증권의 글로벌 IB 시장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 Golf는 프로 골퍼들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골프 제품을 제작하며,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샤프트 추천과 티칭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골프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gamification(게임화)’ 골프 클럽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기존 골프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한정호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 주관을 계기로 해외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nbound/Outbound 투자 등 국제 금융 딜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증권 글로벌사업본부는 지난해 사우디 투자부(MISA), 태국증권거래소,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과 투자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금융 네트워크를 다각화해왔다. 특히 해외 고위급 정부 대표단 및 다국적 투자기관의 방문을 유치해 글로벌 IB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주식 자동감시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특정 종목에 대해 감시조건과 주문조건을 미리 설정해두면, 해당 조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주식 야간시간 거래의 시차 문제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없이도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감시조건이 만족되면 PC나 HTS, 모바일 앱을 켜두지 않아도 자동으로 주문이 실행되며, 설정된 감시조건은 최장 90일까지 유효하다.
자동감시주문 기능은 설정된 가격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매도하거나, 특정 손실 이상 발생 시 손절매를 할 수 있어 자산 관리에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현재가 120달러인 미국 주식이 100달러 이하로 하락할 때 매도 주문을 설정하면, 현재가가 100달러에 도달하는 순간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실행된다.
이 서비스는 미국, 중국, 홍콩 시장에 대해 24시간 조건 설정이 가능하며, 감시는 각 시장의 정규 거래 시간에 작동된다. 이를 통해 변동성이 큰 해외주식을 거래할 때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해외주식 거래 시차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어려운 경우나 변동성이 높은 종목을 매매할 때 자동감시주문 기능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한층 높이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2025 한국투자 FC 어워즈’ 개최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과 한국투자증권 FC들이 25일 열린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한국투자증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3191_665905_3854.jpg)
한국투자증권응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5 한국투자 FC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투자권유대행인(FC)을 격려하고, FC의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FC는 금융투자협회가 정한 자격시험과 교육과정을 거쳐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고 투자자에게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 권유 및 설명을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FC들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대상은 누적 관리자산 1500억원을 돌파한 전현우 FC(마포PB센터)가 수상했다. 그는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 제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수영(마포PB센터), 강석훈(삼성동PB센터), 윤민(압구정PB센터) FC가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총 9명의 FC가 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로 FC 관리 누적자산 7조원과 연금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안정적인 자산 관리와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 제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FC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 시스템을 통해 FC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