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씨젠]](https://cdn.ebn.co.kr/news/photo/202502/1653247_665975_244.png)
씨젠은 2024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153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공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발표된 이번 실적은 전분기 대비로도 6% 상승했다.
씨젠은 코로나19 관련 1회성 비용으로 인해 62억원의 영업적자를 보고했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김정용 씨젠 재무관리실장은 "향후 코로나19 재고 관련 비용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41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적자는 전년도 301억원에서 165억원으로 개선됐다. 1회성 비용을 제외할 경우 영업적자는 48억원, 당기순이익은 422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시약 매출은 897억원으로 이 중 진단시약이 795억원, 추출시약이 102억원을 차지했다.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76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호흡기 세균(PB)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으며 호흡기 바이러스(RV)와 소화기(GI) 종합검사 제품도 각각 20%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이 63%로 가장 높았고 아시아 13%, 한국 10%, 중남미 8%, 북미 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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