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서울보증보험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3735_666519_4033.jpg)
SGI서울보증이 보험사기 의심건이 늘었다고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경찰 출신 전문 조사인력을 SIU 팀에 추가 배치하고 심층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6% 늘어난 190건의 보험사기 의심 건을 적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관련 법리에 따라 수사 의뢰 등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
보험사기 의심 건으로 적발된 사례 중에서는 허위의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보증서를 발급받아 선금 명목으로 대여금을 차입하는 유형이 많았다. 경기 침체로 인해 제도권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이 운전자금 조달을 목적이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보험사기 관련 집적 데이터 품질 개선 및 정보 분석을 통해 인수심사 단계부터 보험금 지급 심사단계까지 업무 전 단계에 걸쳐 실효성 있는 보험사기 예방 및 적발을 위한 통합대응시스템을 마련한다.
보증보험 사기유형 특성을 반영한 △청약 단계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개발 △보험금 청구 단계 사기징후 검증시스템 구축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당국, 수사기관 등과도 협력·공조해 복잡하고 지능적인 보험사기 수법에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보험사기는 보험산업의 재정 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보험가입자 전체에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침해범죄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해 건전한 보험 문화 정착과 소비자 보호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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