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성과학기술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난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성과학기술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4일 서울 홍릉 강소특구의 기술 핵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을 방문해 “서울 홍릉 강소특구를 비롯한 기술 사업화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이 정부 연구개발 사업 기획과 예산 편성에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 등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혁신적인 기술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31차 R&D 미소공감’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구 내 기술 핵심 기관, 입주기업, 투자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술 사업화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임환 홍릉 강소특구 단장은 전주기 기술 사업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KIST 출자 창업기업인 ㈜큐어버스 조성진 대표는 지난해 달성한 5,037억원의 해외 기술 수출 계약 체결 등 주요 성과 사례를 공유하였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현재 수립 중인 ‘2026년도 국가 연구개발 투자 방향(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였다. 참석자들과 우수 R&D 성과 창출과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의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장 간담회 이후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기술의 후속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현장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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