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민대학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4024_666863_3321.jpg)
국민대-국립국악원, 국악 보급·확산 MOU
국민대학교는 국립국악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국악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국악교육 · 공연관람 △국악 관련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개발 · 운영 △강연 및 인력의 상호 교류 △시설 및 연구 기자재 공동이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승렬 국민대 총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는 국민대가 국립국악원과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이 국악의 발전에 한 걸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대금 국립국악원 강대금 직무대리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 경쟁력을 갖춘 국민대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을 대중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보급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확산에 양 기관이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국대, 2026 대입 가이드북 3종 발간
동국대학교는 2026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한 가이드북 3종(학생부위주전형/전공/논술전형)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2026 가이드북 3종에는 학생부위주전형 평가사례, 열린전공학부 소개 및 논술전형 결과 등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입시 정보를 담고 있다.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은 개정되는 고교 교육과정에 맞춰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에 부합하는 진학지도 방법에 대한 교육현장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전공가이드북은 전공별 준비 팁과 주요 전공과목 소개를 포함하고 있으며, 전공 관련 FAQ도 수록되어 있다.
논술전형 가이드북은 최근 3개년 논술고사 기출문제 및 해설을 포함해 출제 경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종배 동국대 입학처장은 “우리대학은 고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 구체적인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가이드북이 변화하는 고교 교육과정과 입시제도 안에서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국대는 2026학년도 가이드북 3종을 전국 고교에 배포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동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웰컴복지재단, 초등학생 대상 금융교육
웰컴금융그룹의 사회복지법인 웰컴복지재단은 서울 용산구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중구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 90여명을 초청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7~28일 서울 용산구 웰컴금융타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금융회사를 소개하고 현명한 용돈 관리법을 전달해 실생활에서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교육은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팀과 웰컴복지재단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웰컴저축은행 금융소비자팀 임직원이 강의 교안 제작에 이어 현장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제 상식과 용돈 관리법 등을 중심으로 수업을 구성했는데, 현장에서 초등학생들의 참여와 반응이 좋아서 뿌듯했다” 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금융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웰컴복지재단과 협업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금융교육도 꾸준히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희대-건국대 공동연구, 면역 유도 항암나노입자 개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최정욱 교수 연구팀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바이오의약학과 박주호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형암 치료용 나노복합체(HepDL)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투데이(Nano Today)' 온라인판에 공개됐으며, 연구원들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한국을빛낸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
일반적인 항암 치료는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기 위해 환자에게 2~3가지 항암제를 조합하는 칵테일 요법을 사용한다.
경희대-건국대 연구팀은 현존하는 약물 칵테일 요법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헤파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레날리도마이드’, 항암제 ‘독소루비신’을 조합한 새로운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새로 개발한 나노입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서로 다른 기능의 세 가지 약물로만 구성되며 100% 약물 성분으로 이뤄진 독창적인 물질이다. 개발한 나노물질은 특히 고형암에서 항암 효과가 크게 증가하고, 항암 치료에서 중요한 항암 면역 반응이 향상됐다.
레날리도마이드는 고형암 치료에서 단독 사용 시 낮은 효능과 혈전증 위험 등의 부작용이 존재해 잘 시도되지 않은 약제다. 하지만 새로 개발된 나노입자는 기존 약물 전달 방식에서 발생하는 약물 농도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레날리도마이드가 가지고 있는 면역 조절 기능을 강화해 고형암 치료에 한계를 보이던 레날리도마이드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했다. 나노입자에 포함된 헤파린은 항응고제 역할을 해 레날리도마이드의 대표적 부작용인 혈전증의 위험을 완화했다.
경희대 관계자는 5일 "이번 연구는 레날리도마이드 기반 면역 치료의 고형암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전달체 없이 자가 조립되는 새로운 항암 칵테일 나노복합체를 제시해 큰 시사점을 가진다"며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향후 다양한 암 치료 전략에서 중요한 연구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부산해군과학기술고 개교 기념 장학금 전달
IBK기업은행은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에 미래 해양 기술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해군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해군과학기술고교는 조선기자재 특성화고였던 해운대공고를 해군 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교로 전환, 4일 개교했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졸업생은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되며 별도의 시험 없이 장기복무도 가능하다.
유일광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해군과학기술고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해양강국 대한민국을 구현해 갈 해군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