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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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이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전일 대비 275원(29.96%) 하락한 643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달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하면서 지난달 25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전일 서울회생법원은 삼부토건에 대한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오는 27일까지 채권자 목록을 제출하도록 했으며, 채권신고 기간은 4월 17일까지, 채권조사 기간은 5월 8일까지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7월 17일까지다.

삼부토건은 주가조작 의혹도 받고 있다. 금감원은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 등이 주가 급등 시기 주식을 처분해 얻은 이익이 최소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삼부토건 건을 중요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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