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주의

일요일인 9일에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내려가고 낮에는 최고 15도에 이르는 큰 일교차를 보일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 지역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것이므로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 기온은 -3도에서 4도로, 낮 최고 기온은 10도에서 15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로는 서울과 인천이 각각 최저 기온 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춘천은 -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1도, 대구는 2도의 최저 기온을 기록할 예정이다. 광주는 최고 기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5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경북 북부 지역에서는 눈이 쌓여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및 광주·전북 등 일부 지역에서는 '나쁨' 수준이 예보됐고 그 외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