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 부스 전경 모습 [출처=코엑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 부스 전경 모습 [출처=코엑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에서 열린다. 개최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다.

1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코엑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첨단,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22개국, 500개사, 2200개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국내외 대표 산업 자동화 제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조 AI 솔루션 △협동 로봇 △산업·물류 로봇 △디지털 트윈 △센서 △머신비전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자동화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전시회에 첫 참가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스트레치는 컨테이너 적재 화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팔레타이징 기능을 갖춘 물류 로봇이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공항에 건설 중인 스마트 물류센터도 소개한다.

현대차 그룹사인 현대오토에버 또한 국내 전시회 첫 참가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솔루션인‘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공개한다. 이는 더 새로운 기술(NEO Technology), 더 새로운 생활(NEO Life), 더 새로운 경험(NEO Experience)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제조 현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 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제조 공장 및 SDF 체계 실현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솔루션이다.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오토스토어(노르웨이), 리비아오 로보틱스(중국), 테크맨 로봇(대만), CMES(한국) 등 글로벌 물류 대표기업들이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로봇(AGV), 물류 로봇, 물류자동화시스템 등 AI와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전세계 협동로봇 1위 업체인 유니버셜 로봇, 국내 대표 산업용 로봇 업체인 HD현대로보틱스 등 국내외 대표 산업용·협동 로봇 업체들도 참가해 최신 자동화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뿐만 아니라 참관객 방문 규모도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6만명 이상이 전시회 사전등록을 완료하여 약 8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은 “올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AI와 로봇 기술이 제조업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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