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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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이 최대 2조원 규모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1.22%(4만4000원) 오른 4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날 오후 영국과 미국의 아스트로제네카 글로벌 자회사 메드이뮨과 각각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ALT-B4)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메드이뮨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로제네카의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 아스트로제네카는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반 ALT-B4를 적용해 항암 치료제의 피하주사제형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알테오젠 측은 최대 수취 가능한 계약금 및 ALT-B4를 적용한 1개의 제품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액은 미국법인에서 6억 달러(8685억원), 영국법인에서는 7억5000만 달러(1조856억원)라고 밝혔다. 다만 임상을 실패하거나 판매금액이 적을 경우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환할 필요가 없는 계약금액의 경우 미국법인은 2000만 달러(290억원) 규모로 이는 알테오젠읜 2023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30.14%에 해당한다. 영국법인과의 계약금은 2500만 달러(367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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