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상장사 중 약 5%가 밸류업 공시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이후 코스피 101개사, 코스닥 23개사 등 총 124개사가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다. 이는 전체 기업의 4.9%에 해당한다.
밸류업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45.3%, 코스닥 2.5%로 기업 규모가 큰 코스피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례 중심의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밸류업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5월 중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함께 공시 우수사례와 주요 특징이 포함된 백서를 발간해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코스콤 본사 전경. [출처= 코스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5634_668727_052.jpg)
코스콤은 6년 연속으로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핀테크 기업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안전하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4일까지 60개 이상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간 최대 9600만원까지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지원하고 기존 시스템 이관 및 보안 컨설팅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희망 기업 대상 모의해킹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핀테크 기업이 안정적인 금융 클라우드를 이용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간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