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는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청계천 매화거리에서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제공=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3/1655713_668818_4640.jpg)
절기상 ‘춘분(春分)’인 20일은 아침까지 0도 안팎으로 기온이 떨어졌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본격적인 봄 날씨의 시작이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이 평년(-2~6도, 최고 12~15도)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상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3도 △울산 1도 △제주 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내륙과 전라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 바람이 시속 90㎞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외에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는 만큼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낮부터는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호남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