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20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진운용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가 20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처=진운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향후 자본지출(CAPEX)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이며, 유상증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25년 주주총회에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필수적인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본지출은 계속하겠으나, 앞으로 생산능력 확장은 신중히 집행할 것”이라며 “자본지출은 작년을 정점으로 매년 의미있게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유상증자 계획에 대한 주주의 질문에 대해 “타사와 달리 유상증자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삼성SDI는 캐즘(전기차 성장 일시적 둔화) 이후 개선될 배터리 업황에 대응키 위해 최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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