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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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승인 허가 보류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6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29.97%(1만9900원) 내린 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HLB는 유튜브 등을 통해 FDA가 다시 한 번 보완요청서(CRL)를 발급함으로써 일부 미비점에 대한 추가 보완이 필요하게 됐다고 밝혔고, HLB는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HLB는 자사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에서 간암 1차 치료제 허가를 받기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해 5월 첫 허가에서 불발된 바 있다.

이날 오전 진양곤 회장은 유튜브를 통해 2개월 내 재심사를 마치고 7월 론칭을 하겠다 밝히며 잠시 하한가가 풀리는 듯 했지만 다시 주가는 하한가로 내려갔다.

같은 시간 HLB 그룹주들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HLB제약(-29.80%)’과 ‘HLB생명과학(29.82%)’은 하한가를 기록 중이며 △HLB글로벌(-22.79%) △HLB바이오스텝(-19.12%) △HLB파나진(-15.58%) △HLB사이언스(-14.95%) △HLB제넥스(-14.79%) △HLB테라퓨틱스(-13.67%) △HLB이노베이션(-11.43%) 등 전 계열사가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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