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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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공매도 개시와 관세 우려로 급락했던 증시가 정치 불확실성 완화와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는 다시 2520대로 복귀했으며 코스닥도 690선을 되찾았다.

1일 코스피 지수는 2511.24에 개장해 장중 2530.61까지 오른 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40.27포인트(1.62%) 오른 2521.39로 장을 마쳤다.

어제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들은 3901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6어권, 180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LG에너지솔루션(-1.94%)’을 제외하곤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1.73%) △SK하이닉스(3.30%) △삼성바이오로직스(4.34%) △현대차(0.71%) △셀트리온(3.43%) △기아(0.98%) △KB금융(0.76%) △NAVER(2.98%)등 10위권 내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전일 한화그룹의 지분증여로 유상증자를 둘러싼 승계 논란이 해소되며 이날 7.34%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681.58에 출발해 장중 고점 695.73을 기록한 뒤 종가는 전장 대비 18.60p(2.76%) 오른 691.45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7억원, 5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홀로 1767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0.52%)’과 ‘에코프로(-2.32)’의 하락세가 이어진 가운데 나머지 종목들은 크게 올랐다.

△알테오젠(4.35%) △HLB(5.26%) △휴젤(4.48%) △삼천당제약(5.52%)  △클래시스(2.84%) △코오롱티슈진(1.23%) △파마리서치(5.42%) 등이 상승 마감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0.0%)’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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