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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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속수무책으로 폭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이 붕괴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6.55p(-4.32%) 급락한 2358.8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6.17p(4.31%) 내린 2359.25에 개장해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22.36p(3.25%) 하락한 665.03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폭락하면서 투심이 급격히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5.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5.97%), 나스닥 종합지수(-5.82%)가 일제히 5%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2020년 3월 16일 이후 5년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3일에도 다우(-3.98%), S&P500(-4.84%), 나스닥(-5.97%) 지수는 일제히 하락한 바 있다. 나스닥지수는 3~4일 이틀만에 낙폭이 11%를 넘었다.

이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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