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TOA]](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8805_672451_5854.png)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한국금융범죄예방협회(KFCPA)와 사이버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KTOA는 1996년 설립 이후 통신사간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 중이다.
또 디지털 혁신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 예방을 위해 회원사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날로 교묘해 지는 사이버금융범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신·금융·수사 분야 간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새로운 대책 연구개발 및 세미나 개최 등 다각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KFCPA는 2022년 경찰청 산하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으로 금융범죄의 수법과 대응책을 연구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국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관련 정부 기관 및 산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통신·금융·수사 부문 전반을 아우르는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신사와 함께 국민의 안전한 통신생활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강욱 KFCPA 회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피해를 확대하고 있는 사이버금융범죄에 보다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