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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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전체 피해액이 전년 동기의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3월 보이스피싱 범죄는 5878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또 전체 피해액(3116억원)과 건당 피해액(5301만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배, 2.8배로 증가했다.

기관 사칭형 범죄는 전체의 절반을 넘은 2991건(51%)이었다. 디지털 수법에 취약한 50대 이상 피해자 비중도 53%로 높았다.

50대 이상 피해자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3년 32%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7%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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