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개최된 제13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서 OCI 임직원과 시각장애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OCI홀딩스]
여의도에서 개최된 제13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서 OCI 임직원과 시각장애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OCI홀딩스]

OCI홀딩스는 13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소외계층돕기 제13회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에서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이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이드러너, 플로깅 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OCI홀딩스, OCI 주식회사, OCI 정보통신,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은 물론 지난 2022년부터 OCI그룹의 일원이 된 부광약품 임직원 및 가족 25명도 함께해 소속감을 제고하고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쌀쌀해진 날씨에도 가이드러너로 참여한 35명의 임직원들은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을 출발해 최대 양화대교 남단 선유도공원 반환점까지 10km와 5km 코스를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특수 제작된 트러스트 스트링으로 팔목을 서로 연결한 채 완주했다.

마라톤 입문자와 아동을 동반한 가족 그룹의 경우 5km 코스를 가볍게 뛰거나 걷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마라톤에 참여하지 않은 임직원들은 행사장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자원봉사를 펼쳤다.

차정환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상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OCI홀딩스는 ESG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OCI홀딩스는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의 봉사기금이 공제되는 ‘사랑의 1004운동’, 도심 생태계 보호 및 탄소절감을 위해 이촌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OCI숲 가꾸기’, 장애인의 날 자선행사 ‘다 함께 드림’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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