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태광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4/1659624_673465_3850.jpg)
시각장애인 천재 소녀의 피아니스트 도전기를 다룬 다큐 영화 ‘기적의 피아노’의 주인공 유예은씨가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 마련된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무대에서 쇼팽을 연주했다.
유씨는 이날 쇼핑의 피아노 소나타 3번 B단조, 작품 번호 58번 1악장 알레그로 마에스토소(Allegro Maestoso)와 자작곡 ‘엄마의 눈물’을 연주했다.
유씨는 “연주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씨에 앞서 무대에 오른 해금 연주자 원세연씨는 ‘상주아리랑’,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등을 해금 선율로 풀어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유씨와 원씨는 모두 일주학술문화재단 31기 장학생으로 태광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990년 태광그룹 이임용 선대회장이 설립한 일주재단은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회공헌 등의 사업에 매년 2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태광그룹이 개최하는 태광 봄 음악회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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