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문답 나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1600_675753_3649.p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각) 이번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주 어떤 무역 협정이 발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무역 협정 발표)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고 답했다.
다만 그는 어떤 국가들과 협상이 이루어지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국가들과 협상 중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내가 직접 협정을 설정할 것”이라며 “협정을 정하는 건 내가 하는 일이지, 그들이 정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N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과 대화하길 원한다고 했다. 하지만 중국과 관세 협상을 위한 선제적인 관세 인하 검토 가능성은 일축했다. 다만 그는 중국과 거래하는 미국 기업을 위해 향후 중국에 대한 관세를 낮출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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