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임병선 전 대표이사 [출처=SPC]](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2796_677105_5926.jpg)
SPC그룹이 각자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도세호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임병선 각자 대표이사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직에서 사임했다. 임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선임돼 약 7개월간 SPC의 경영에 참여해왔다. 임 전 대표는 신세계그룹 출신의 경영 전문가로 신세계백화점 부사장, 신세계까사 대표, 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SPC에서는 인사, 법무, 대외협력, 홍보 등을 총괄한 바 있다.
SPC 측은 “임 전 대표의 후임은 별도로 선임하지 않기로 했으며 도세호 대표 단독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대표는 1987년 SPC에 입사해 공장장, 계열사 대표 등을 거쳐 성장한 정통 내부 승진 인사로, 현재 비알코리아 대표직과 함께 안전경영, 상생협력 등을 담당해왔다.
한편, SPC는 최근 몇 년간 안전사고 및 노동문제 등으로 여론의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도 대표 체제를 통해 안정적인 경영과 이미지 회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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