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홈쇼핑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출처=GS샵]
GS샵이 홈쇼핑 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출처=GS샵]

GS샵이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홈쇼핑 판매 방송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등에게 TV홈쇼핑을 통한 방송 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민간 상생 프로그램으로, 누적 매출 530억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2012년 소규모 홍보 영상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는 ‘아이 러브 중소기업’과 ‘꿈꾸는 가게’라는 정규 방송으로 확대되며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안착을 돕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매출은 530억 원에 달하며,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밀폐용기 브랜드 ‘땡스소윤’, 화장실 청소용품 ‘이지드롭’ 등이 꼽힌다.

GS샵이 해당 사업에 대해 공개모집 방식을 도입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등 유관 기관의 공모를 통해 참여 기업을 선정해왔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중소기업에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모집으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무료 TV홈쇼핑 방송 편성, 최대 700만 원 상당의 인서트 영상 제작비 지원 등 실질적인 판로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월 30일(금) 오후 6시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확인서, 상품 설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GS리테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 홈쇼핑BU 허남준 사업지원부문장은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기회’”라며 “GS샵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확대하며 유통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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