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팜젠사이언스]
[출처=팜젠사이언스]

팜젠사이언스가 일본 최대 뷰티 오픈 마켓을 통해 11조원 규모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팜젠사이언스는 집중력 강화젤리 ‘집현전’과 지속성비타민C ‘비타잉’을 일본 Qoo10 Japan(큐텐재팬)에 공식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

Qoo10Japan은 회원 수 2300만명(작년 1월기준), 시장 점유율 25%에 이르는 일본 내 최대 뷰티 오픈 마켓이다. 일본 오픈 마켓 중에서는 K-뷰티 상품이 많이 진열된 곳이기도 하다.

Z세대가 선호하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직관적인 마케팅과 메가할인 등 이벤트도 많다. 당장 집현전, 비타잉 런칭 당일인 23일 오후 5시 구매 혜택 알림 등 팝업 광고가 예정돼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일본향 전문수출판매 bySTYLE과 협업해 Qoo10 Japan 상품 런칭 기념 프로모션 쿠폰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후재팬, 구글 등에 배너 광고를 게재해 일본 내 상품 인지도 향상과 브랜드 친화력을 높일 계획이다.

임성빈 팜젠사이언스 해외사업실장은 “집현전과 비타잉의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건기식 젤리 시장과 지속성비타민 시장을 개척하고 하반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건강기능식품(보건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엔을 넘어선 이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 1조1541억엔(약 11조1300억원)에 달했다.

비타민,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이너뷰티(inner beauty, 먹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추세다. 일본 시장조사 업체(TPC Osaka, Esthe Pro Labo)에 따르면 20~40대 여성들은 매달 5000~1만엔(약 4만8000~9만6000원) 정도를 이너뷰티 제품에 지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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