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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7월 추가 증산 가능성 영향으로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04달러 하락한 64.74달러에,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미국 휴일로 가격 거래 정보가 없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상승한 63.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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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8개국 회의가 당초 6월 1일에서 5월 31일로 하루 앞당겨 개최될 예정이며, 이 회의에서 추가 증산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OPEC+ 회의에서 7월 증산 물량이 논의될 예정이며, 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7월에도 41만1000b/d(하루당배럴) 증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전체 OPEC+ 장관급 회의는 예정대로 5월 28일 개최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EU(유럽연합) 50% 관세 부과 시한을 7월로 연기했다. 이에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지난 23일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무역협상을 지연시키고 미국 기업에 부당한 규제 및 소송을 가하고 있다며 6월 1일부터 EU에 대해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25일 트럼프 대통령은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통화 이후 해당 관세 부과를 7월 9일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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