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이 직장인들을 위해 관람 시간을 저녁 8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출처=태광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4446_679038_2723.jpg)
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해설 및 관람 이벤트를 마련하고 전시 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세화미술관은 이날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도슨트 해설을 진행하고, 오후 3시에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수어 해설도 운영된다. 수어 해설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람객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화미술관은 이날 직장인들이 일과를 마친 뒤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는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에도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세화미술관은 전시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31일에는 이빈소연·한선우 작가와 파이퍼 뱅스를 초대해 이번 전시에 출품한 신작과 작업 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어 내달 14일에는 심래정 작가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를 활용한 5초 이내의 애니메이션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서혜옥 세화미술관장은 “퇴근 후 미술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여유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길 기대한다”며 “다양성과 접근성을 갖춘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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