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커피 창업자, 최고가 아파트 주인됐다"…165억 통 큰 거래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고급 아파트 단지인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역대 최고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주인공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의 창업자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234.98㎡(지상 35층)는 올해 2월 165억 원에 매매됐다. 이는 해당 단지 내 최고가 거래 기록으로, 이달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인은 국민커피 프랜차이즈 창업자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삼성물산이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초고급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5층, 총 23개 동 2,990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2023년 8월 준공된 이후 국내 최고가 아파트 단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전용면적 84㎡가 70억 원에 거래돼 ‘국민평형’ 기준 3.3㎡당 2억 원을 돌파한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