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5/1664580_679196_4033.jpg)
HS효성이 배당 증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S효성은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전일 대비 1만2100원(29.80%) 오른 5만2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HS효성의 주가 급등은 배당수익률의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기주총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승인했는데 이에 따라 이익잉여금이 작년 말 109억원에서 올해 1분기 3190억원으로 크게 증가해 배당가능이익이 급증했다”며 “증가한 이익잉여금을 향후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3000억원 전액을 감액배당으로 지급한다면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27.0%로 감내 가능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이론적으로 배당수익률은 최대 약 200%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감액배당은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주주들의 실질 배당수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HS효성 주가에 추가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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