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
[출처=연합]

아시아 증시가 글로벌 주요국의 고용 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홍콩 지수는 지난주 S&P 500 지수가 2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한데 힘입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최근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아시아와 유럽 주식 지수도 지난 8주 동안 7배나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며 주식 시장의 낙관론에 힘을 보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간의 무역 갈등이 해소되는 분위기가 감지된 점도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미국과 중국 협상단은 영국 런던에서 무역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교착 상태를 타개한 이후 첫 번째 협상이다. 이는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이 중국의 희토류 광물 지배력을 둘러싼 긴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회담에 앞서 중국은 희토류 수출 신청을 일부 승인한데 이어 미국 보잉사 또한 4월 초 이후 처음으로 중국에 상업용 제트기를 선적하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