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합동안전문화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HD현대삼호]](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5752_680576_4438.jpg)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이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현장에서 이끌며,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강력한 행보에 나섰다.
10일 오전 HD현대삼호는 영암군 영산강 하굿둑 삼거리 일원에서 합동안전문화캠페인을 개최했다.
출근 시간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재을 사장을 비롯해 이재희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장, 전남도청, 영암군청, 안전보건공단, 기자재협동조합,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회원사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대불산단으로 출근하는 작업자들과 차량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추방', '무재해 달성'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안전 홍보 활동을 벌였다. 행사 직후에는 안전결의대회가 이어졌으며, 김재을 사장을 포함한 참석자 전원이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재해 실현 의지를 다졌다.
HD현대삼호는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 안전문화 정착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산단 내 주요 간선도로 25곳에는 안전 홍보 현수막이 게시됐고, 각 회원사별 자체 캠페인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1차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5차에 걸쳐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작업자와 경영자, 행정기관이 하나가 돼 생명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HD현대삼호의 의지다.
김재을 사장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더불어,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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